첫 공공전세 입주 경쟁률 27대1
이한나 2021. 4. 22. 18:33
LH, 무주택자에 추첨 공급
자녀를 둔 중산층의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이 첫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공급한 공공전세주택 2곳의 입주자 신청 마감 결과 117가구 모집에 3141가구가 지원해 평균 경쟁률 26.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양동 미래타운은 52가구 모집에 1612가구가 지원해 31.0대1, 안양동 휴누림은 65가구 모집에 1529가구가 신청해 2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전세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 방안'에서 발표한 보증금만 있는 전세 형태로 공급하는 공공임대다.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주택을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소득 자산 기준 상관없이 누구나 추첨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기본 4년에 추가 2년까지 살 수 있고 보증금은 시세의 80∼90% 선이다.
안양 미래타운은 전용면적 54∼83㎡형 52가구 규모의 신축 오피스텔을 LH가 매입해 보증금을 1억8000만~2억5000만원 선에서 책정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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