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2021년 말까지 8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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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안기금 운용방안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기안기금과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기한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8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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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기간산업안정기금운용심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안기금 운용방안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기안기금과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기한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8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를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금의 자금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시점은 2019년에서 2020년으로, 고용유지 기준 시점은 지난해 5월 1일에서 올해 5월 1일로 각각 조정됐다.
기금을 지원받는 기업의 고소득(2억원 이상) 임직원의 경우 자금지원 기간 지난해 연봉 수준으로 보수가 동결된다. 또 올해 5월1일 기준 근로자 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하도록 고용유지 의무가 부과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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