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후정상회의서 착용하는 '폐플라스틱 넥타이' 어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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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구의 날인 22일 우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넥타이를 착용하고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임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우리 중소기업 친환경 넥타이를 착용할 예정"이라며 "탄소중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과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착용한 친환경 넥타이는 패션 스타트업 몽세누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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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알렸다.
임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 원단으로 제작된 우리 중소기업 친환경 넥타이를 착용할 예정”이라며 “탄소중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에 노력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성과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발표할 때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넥타이를 맸다.
문 대통령이 착용한 친환경 넥타이는 패션 스타트업 몽세누의 제품이다. 제작 공정에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넥타이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2019년보다 10배 이상 성장했다. 박준범 몽세누 대표는 지난달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버려진 자원을 재생해 옷을 만드는 환경친화적인 면으로 소비를 유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좋은 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브랜드라서 옷을 사는 사람도 있지만 천연 원단을 능가하는 소재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패션이어서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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