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인수.."서민금융 역할 제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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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다.
SK증권은 22일 공시를 통해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지분 93.57%를 390억470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키움증권의 TS저축은행 인수 이후 5년만에 증권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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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B투자증권도 유진저축은행 인수 결정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정은지 기자 = SK증권이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다.
SK증권은 22일 공시를 통해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지분 93.57%를 390억470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72%에 해당한다. SK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인수를 의결했다.
SK증권은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억6034만원이다. 자본금은 461억6313만원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나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서민금융 쪽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SK증권은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 1월 PTR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자산관리(WM) 명가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다. PTR운용은 저평가된 기술가치주를 전문적으로 발굴하는 자산운용사다. SK증권은 2019년 말에는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키움증권의 TS저축은행 인수 이후 5년만에 증권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 대금 협의 과정에서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해 최종 확정되며,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 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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