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6일부터 부평 1·2 공장 50% 감산 돌입

최종근 2021. 4.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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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번 주 부평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한국GM이 오는 26일부터는 50% 감산에 돌입한다.

한국GM은 지난 2월 8일부터 트랙스와 말리부 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에 대한 50% 감산을 실시해왔지만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라인이 있는 부평1공장은 지난주까지 정상 가동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부턴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아예 '셧다운'됐고, 26일부터는 부평1공장도 50% 감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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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이번 주 부평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 한국GM이 오는 26일부터는 50% 감산에 돌입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26일부터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에 대한 50% 감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평1공장에선 트레일블레이저, 부평2공장은 트랙스와 말리부 등을 생산한다. 앞서 한국GM은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지난 19~23일 부평1공장, 부평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다음주부터는 차량 생산을 재개하지만 충분한 물량의 반도체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50% 감산에 돌입키로 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의 생산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GM은 지난 2월 8일부터 트랙스와 말리부 등을 생산하는 부평2공장에 대한 50% 감산을 실시해왔지만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라인이 있는 부평1공장은 지난주까지 정상 가동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부턴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아예 '셧다운'됐고, 26일부터는 부평1공장도 50% 감산에 돌입한다. 부평1공장에서 만드는 트레일블레이저는 작년 한국GM 전체 생산량의 46.9%를 차지하는 핵심 차종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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