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들 "청주도심 통과 철도망 반영 노력" 한 목소리

김용빈 기자 2021. 4. 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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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22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 4차 철도망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지만,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가 반영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발전과 성공은 철도망에서 시작된다"며 "이시종 충북지사 등과 협의해 청주 도심 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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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주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
충청 메가시티·행정수도 완성 등 현안 해결 공약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22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또 저마다 충청권 메가시티 발전,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 현안 해결 공약을 내세우며 지역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충북 청주시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후보들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기호 3번 우원식 후보는 "충북은 지도의 중심이 아닌 교통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제가 연구해서 제시한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발전 전략을 확실하게 틀어쥐고 제대로 끌고가겠다"고 했다.

이어 "광역철도망을 재검토해 (충북도 제안을) 반드시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년을 끌어온 중부고속도로 확장 역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오늘 4차 철도망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지만,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가 반영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발전과 성공은 철도망에서 시작된다"며 "이시종 충북지사 등과 협의해 청주 도심 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완성과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바이오‧헬스산업, 화장품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 홍영표 후보 역시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최종안에 충북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충북을 비롯한 지방의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 민생과제로 챙기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세종 국회의사당, 공공기관 이전, 충북선 고속화, 충청메가시티 발전 등 충청권 공약도 밝혔다.

5개 선출직 최고위원 자리에 도전하는 강병원·황명선·김용민·전혜숙·서삼석·백혜련·김영배 등 7명의 후보들도 자신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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