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제인형극연맹 총회 유치.."세계 문화도시 도약 발판"

김정호 기자 2021. 4.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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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2025 유니마(UNIMA‧국제인형극연맹) 총회를 유치했다.

춘천시는 프랑스 샤를르빌 유니마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유니마 총회에서 전체 141표 중 92표를 얻으며 27표에 그친 캐나다 몬트리올을 제치고 차기(2025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는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국제인형극학교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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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강원 춘천시장 유니마 총회 유치 기자회견.(춘천시 제공) 2021.4.22./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25 유니마(UNIMA‧국제인형극연맹) 총회를 유치했다.

춘천시는 프랑스 샤를르빌 유니마 본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유니마 총회에서 전체 141표 중 92표를 얻으며 27표에 그친 캐나다 몬트리올을 제치고 차기(2025년)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시는 아프리카, 남미, 중동, 동유럽 국가를 상대로 집중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춘천시는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국제인형극학교도 설립할 계획이다.

유니마는 지난 1929년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공식 국제인형극 민간기구로 공연예술 국제기구 중 가장 역사가 깊다. 회원국은 101개국이고 4년마다 총회가 열린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서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유치에 도전했다”며 “이제는 전 세계가 춘천을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시 로고.(춘천시 제공) © 뉴스1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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