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주 상대로 '4연승'?.. 반장 노리는 쇠돌이 이벤트도 예고

포항, 제주 상대로 '4연승'?.. 반장 노리는 쇠돌이 이벤트도 예고

(베스트 일레븐)

포항 스틸러스가 시즌 첫 4연승을 목표로 했다.

포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최근 3연승을 달리는 포항은 반 년만의 리그 4연승과 시즌 첫 홈 2연승을 노린다.

포항은 지난 20일 열린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송민규의 결승골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한 포항은 상위권 안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올 시즌 홈에서 부진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 경기는 포항과 제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패했던 포항은 제주전을 독하게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던 포항은 3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첫 패를 기록한 이후 다섯 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포항은 지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고 상승 곡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진행하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엔 포항의 마스코트 ‘쇠돌이’가 기호 5번으로 출마했다. 포항은 제주전에서 팬들의 응원을 부탁하는 쇠돌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더해 제주전에선 지난 수원 FC전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신진호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포항-제주전 티켓 예매는 포항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