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성장 이어가는 포르쉐.."올해도 8천대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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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포르쉐가 올해도 8천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새로운 포르쉐코리아 오피스에서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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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국내 시장에서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포르쉐가 올해도 8천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새로운 포르쉐코리아 오피스에서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020년은 모두가 여러 도전에 직면했던 특별한 시기였던 동시에, 포르쉐코리아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국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기록적인 한 해이기도 하다"며 "2021년은 타이칸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오피스에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를 비롯한 각 부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글로벌 본사의 '전략 2030'에 기반한 신차 출시 계획부터,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충전 인프라 확충과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 등 2021년의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총 7천77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자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포르쉐 전체 시장에서 5위를 차지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1분기 역시 전년 대비 86.7% 성장한 2천573대를 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8천대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본사와도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르쉐 전략 2030'과 함께, 고객·제품·지속가능성·디지털화·조직화·변화 등 6개 전략 과제에 집중하며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먼저 지난 2월 출시한 718 GTS 4.0,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이어 타이칸 터보 S, 터보, 후륜 구동 모델을 출시하며 타이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GT 모델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718 카이맨 GT4 등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타이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이자 포르쉐 최초의 CUV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의 국내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는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급격한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춰 더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에도 주력한다. 특히 고객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차량 품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PDI(Pre-Delivery Inspection)를 오픈한다. 월 1천대 수용 가능한 포르쉐 전용 VPC를 통해 입출고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하고 차량 점검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제주 지역 최초로 포르쉐 서비스센터 제주를 오픈했으며, 2분기에는 제주 세일즈 팝업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내 최초 포르쉐 전시장인 포르쉐 센터 대치 리노베이션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인천 송도와 경기도 분당에 신규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고, 대구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
이밖에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티안 네이터 포르쉐코리아 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포르쉐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은 물론 자유로운 협력과 소통의 기업 문화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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