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중이던 이장석, 가석방 받아 최근 출소.. 키움 운영에 관여할까 우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입력 2021. 4. 22.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단 돈을 횡령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키움 히어로즈의 이장석(55) 전 대표가 출소했다.

앞선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키움 히어로즈를 운영하는 서울 히어로즈 구단에서 횡령한 자금이 48억원에 달한다고 판결했다.

이 전 대표의 경영 참여가 금지된 상황에서 그가 복역한 최근 3년 동안 키움은 허민 이사회 의장이 실질적인 구단주 역할을 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장석.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구단 돈을 횡령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키움 히어로즈의 이장석(55) 전 대표가 출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최근 상주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2018년 12월 27일 대법원 판결로 징역 3년 6개월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이 전 대표는 당초 7월 말∼8월 초 만기보다 약 3개월 일찍 가석방 허가를 받아 최근 풀려났다.

앞선 재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키움 히어로즈를 운영하는 서울 히어로즈 구단에서 횡령한 자금이 48억원에 달한다고 판결했다. KBO는 이 전 대표가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자 이 전 대표에게 영구 실격을 결정했다.

이 전 대표의 경영 참여가 금지된 상황에서 그가 복역한 최근 3년 동안 키움은 허민 이사회 의장이 실질적인 구단주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 전 대표가 여전히 서울 히어로즈의 지분 67.56%(2018년 12월 31일 현재)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기에 일각에서는 구단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