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인수

정은지 기자,박응진 기자 2021. 4. 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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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다.

SK증권은 22일 공시를 통해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지분 93.57%를 390억470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키움증권의 TS저축은행 인수 이후 5년만에 증권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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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TB투자증권도 유진저축은행 인수 결정
28일 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일대가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2017.1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박응진 기자 = SK증권이 엠에스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다.

SK증권은 22일 공시를 통해 엠에스상호저축은행 지분 93.57%를 390억4700만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6.72%에 해당한다.

SK증권은 저축은행업 진출을 통한 수익 확대를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지분 3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키움증권의 TS저축은행 인수 이후 5년만에 증권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 대금 협의 과정에서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해 최종 확정되며,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 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나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서민금융 쪽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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