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아이오닉6 출시.."전기차 2025년까지 56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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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출시에 이어 내년 아이오닉6 출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주요 시장에 출시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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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2개 차종 56만대를 판매 목표 세워"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출시에 이어 내년 아이오닉6 출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대 판매 목표를 내세우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2일 '2021년 1분기 EV전략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내년 아이오닉 6시를 출시해 한차원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전기차 8개 차종 1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12개 차종 5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투싼, GV70, 아이오닉 5 등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통해 수익성과 경쟁력 개선 추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비롯해 투싼과 싼타페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주요 시장에 출시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전동화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첫 신차로, 전기차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핵심 모델이다. 아이오닉5는 1분기 기준 사전계약 대수가 4만2000대를 넘기며 주목받았다.
아이오닉5의 1회 충전주행거리 410~430km으로, 5분 가량 충전하면 100km를 갈 수 있다.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와 관련, "제네시스를 럭셔리 전기차(EV)로 재해석, 기술·성능·감석 측면에서 아이오닉5보다 한 단계 뛰어난 전기차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오닉과 같은 E-GMP 플랫폼에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배터리 용량도 차별화할 예정"이라며 "운전자와 교감 가능한 생체기술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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