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 247억 규모 스코틀랜드 공급계약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젠(096530)이 영국 스코틀랜드에 약 1600만 파운드(약 247억원)에 달하는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스코틀랜드에 공급되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로, 지난해 6월 유럽 CE 인증 및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지 매출의 3배 이상에 달하는 매출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씨젠(096530)이 영국 스코틀랜드에 약 1600만 파운드(약 247억원)에 달하는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한다.
스코틀랜드에 공급되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로, 지난해 6월 유럽 CE 인증 및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겟 4개(E, RdRP, N, S gene)와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증폭(PCR)까지 전 과정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까지 총 5개의 유전자 타겟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씨젠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씨젠은 Allplex™ SARS-CoV-2 Assay 외에 최근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진단 제품 등 다른 진단 시약의 스코틀랜드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씨젠의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9개 병원에 씨젠의 PCR 장비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씨젠은 향후 스코틀랜드에서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인유두종바이러스나 성매개감염병 등 다양한 분자진단 시약에 대한 수요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은 “씨젠의 진단키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진단 시약에 비해 동시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의 대규모 공급 계약이 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유럽 뿐 아니라 추가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왕해나 (haena0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Z백신 접종 후 뇌출혈 20대…"뇌혈전 증상 아닌 것으로 파악"
- 태영호 "미·중 줄타기하다 백신 요청땐 '친구'…어불성설"
- 경찰, 성범죄 의혹 '실화탐사대' A중사 '내사 착수'
- 벨기에 대사 "아내의 폭행, 용납할 수 없어"...공식 사과
- ‘낸시랭 감금·폭행·동영상 협박’ 왕진진, 징역 6년 선고
- 윤호중 "피해자님이여! 사과드립니다"…현충원서 왜?
- 시민단체 "택배 갈등에 정부·지자체 '나 몰라라'…중재 나서야"
- 10년 내 수도권·지방에 새로 생기는 철도 노선은
- 진혜원 “김어준, 심오한 통찰력 지닌 인사…언론탄압 말아야”
- '사격황제' 진종오, 극적으로 대표 발탁...도쿄올림픽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