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규 확진자 61명 발생..진주18·창원14·사천12·김해12명

경남=임승제 기자 2021. 4.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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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22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지역 신규 확진자 추가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평소와 달리 하루새 진주, 창원 등 4개 지역에서 1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22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신규 확진자 61명(경남 3508~356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감염경로를 보면 ▲ 도내 확진자 접촉 40명 ▲ 김해 주간보호센터 관련 5명 ▲ 진주 지인모임 관련 3명 ▲ 사천 음식점 관련 2명 ▲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1명 ▲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 수도권 관련 1명 ▲ 조사중 8명이다.지역별로는 진주 18명, 창원 14명, 사천 12명, 김해 12명, 산청 4명, 양산 1명이다. 

21일 전체 확진자는 58명, 22일(오후 1시 30분 기준) 45명이다. 4월 누적 632명(지역 619명, 해외 13명)이다. 

▲진주 단란주점에 이어 음식점 추가 확진자 발생

진주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진주 '음식점' 관련 방문자와 방문자의 가족이다. 

최초 확진자가 지난 20일 확진 후, 해당 음식점 종사자 2명과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22일 방문자 5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진주시는 13~20일 사이 해당 음식점 방문자 등 총 3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양성 12명, 18명은 진행 중이다. 

양성 12명은 방문자 8명과 종사자 2명, 가족 2명이다. 방역당국은 6~20일 사이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진주 다른 3명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본인 희망으로 검사해 양성으로 나왔다. 진주 나머지 2명과 산청 1명은 '진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해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4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지인 모임'은 단란주점과 연관이 있다. 방역당국은 진주시 봉곡동에 있는 해당 단란주점과 하대동 음식점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금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련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진주에서 확진자가 속출해 현재 역학조사관 500여명이 투입, 조사중이며 추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 46명창원 확진자 14명은 모두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가운데 6명은 21일 확진된 창원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의 접촉자들이다. 2명은 이 확진자의 가족이고 원아와 직원 각 2명이다. 

현재까지 해당 어린이집 종사자 8명과 원아 36명, 가족 2명 총 46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2명은 21일 확진된 창원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의 접촉자로, 원아와 직원이다. 

방역당국은 종사자와 원아 총 6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 12명 가운데 6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했다. 사천 다른 3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3명도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어났다. 사천 나머지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5명은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으로,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다른 5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어린이집 종사자 2명과 원아 1명이다. 

김해 또 다른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나머지 1명은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다. 해당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어났다. 

산청 2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해 양성으로 나왔다. 양산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447명, 퇴원 3104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565명이다.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경남도는 울산·부산시와 함께 에덴밸리 리조트 숙소동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생활치료센터는 1인 1실로 200병상 규모로, 울산·부산시와 함께 병상을 공유하게 된다. 도내에서는 사천에 이어 두번째로 생활치료센터가 추가 설치됐다.

울산지역 확진자가 21일 입소했으며, 경남에서는 주로 가까운 양산과 김해지역 확진자들이 이용하게 된다. 현재 경남에서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포함 모두 814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476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잔여 병상은 338병상(병상가동률 58.5%)이다. 

신종우 국장은 "행정 인력과 소방인력이 투입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방, 경찰, 군 당국의 인력도 지원받는다"며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협조해주신 에덴밸리 리조트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특히 휴대전화 이동량과 신용카드 이용량을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외부 활동과 사람 접촉 자제를 당부했다.

경남도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대전화 이동량과 신용카드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4일부터 시작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기간 첫째주 전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금은 지난해 11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이전과 비교해 볼 때 휴대전화 이동량은 92% 수준이고 신용카드 이용량은 102.5% 수준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국장은 "사람들의 이용량이 늘어나면 사람과의 접촉이 많아져 확진자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감염의 확산 속도 또한 빨라진다"면서 "바깥 활동과 사람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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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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