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600만가구 시대

강진규 2021. 4.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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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반려동물 입양비는 평균 40만원이 넘었고, 매달 10만원 이상을 반려동물 양육비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였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5000명을 설문 조사한 후 전국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추산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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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602만·반려묘 258만마리
양육비 月평균 11만7000원 지출

지난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600만 가구를 넘어섰다. 반려동물 입양비는 평균 40만원이 넘었고, 매달 10만원 이상을 반려동물 양육비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638만 가구였다. 2019년 591만 가구에서 47만 가구 늘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5000명을 설문 조사한 후 전국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추산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반려묘 숫자는 860만 마리로 추정됐다. 반려견이 602만 마리, 반려묘는 258만 마리였다. 동물등록제가 확산하면서 등록된 반려동물 비중은 72.1%까지 높아졌다. 작년 조사에 비해 4.8%포인트 증가했다.

월평균 양육비는 11만7000원이었다. 햄스터, 토끼, 앵무새 등 기타 반려동물을 모두 포함한 평균치다. 반려견을 위해서는 평균 17만6000원, 반려묘를 위해서는 14만90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육비는 수도권일수록, 20대일수록 더 높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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