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세계대학 평가' 3년 연속 200위권

이상헌 2021. 4.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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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중 6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사진 제공 = 강원대]
강원대학교는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THE University Impact Rankings 2021)'에서 3년 연속 상위 200위권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실시된 이 평가는 교육과 연구 성과에 집중하는 기존 대학평가와는 달리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공적 역할을 주요 잣대로 삼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 2015년 유엔(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대한 각 대학의 기여도를 지표로 순위를 선정했다. 98개국, 1240개 대학이 평가에 참여했다.

강원대는 2019년 첫 평가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세계 201~300위'에 속했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연세대(30위), 경북대(54위), 전남대·한양대·전북대(101~200위)에 이어 전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원대는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 부문'에서 세계 64위에 올랐다. 또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육상보호 등 5개 부문에서 세계 100위권 내 포함됐다.

김헌영 총장은 "지역 상생발전과 문화 창출 허브대학으로서 강원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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