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 분원..'경기 남북부 균형 발전' 성과 이룰까

서쌍교 기자 2021. 4. 22.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청사에 경기도의회 분원이 들어섰습니다.

경기도의회의 북부 분원 회의실을 준비하는 겁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북부분원 개소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 북부지역 도민의 의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북부청사에 경기도의회 분원이 들어섰습니다. 경기 남북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디딤돌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5층이 요즘 무척 분주해졌습니다.

사무 집기가 새로 들어오고 회의실과 집무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경기도의회의 북부 분원 회의실을 준비하는 겁니다.

북부 분원은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공동집무실로 각각 110㎡ 규모의 2개 공간으로 구성됐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북부분원 개소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장현국/경기도의회 의장 : 북부지역 도민의 의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부 분원 개소식 직후 첫 상임위 활동으로 건설교통위원회가 추경 예산심의를 벌였습니다.

회기 때마다 수원까지 출장을 다녀야 했던 공무원들은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반깁니다.

[김남준/경기북부청 주무관 : 의회 업무를 보기 위해서 수원 본원을 가려면 3~4시간 이상을 길에서 보내야 했는데요.]

350만 북부지역 주민들도 지역 민원의 소통 창구로 운영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박재경/의정부 시민 : 가까운 데서 편하게 도의원들 만나서 건의도 하고, 요청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굉장히 기쁩니다.]

분원에서는 경기 북부청과 교육청, 지역 공공기관의 업무 보고와 예산결산 심사 등이 진행됩니다.

전국 광역의회 중에 처음 시도되는 분원 운영이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