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작년 7779대 판매..한국 전세계 5위

최종근 2021. 4.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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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777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총 777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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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파이낸셜뉴스] 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777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중국, 북미, 독일, 영국에 이어 전세계 다섯번째로 포르쉐 차량이 많이 팔린 곳으로 집계됐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새로운 포르쉐코리아 오피스에서 '2021 오픈 하우스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향후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작년은 모두가 여러 도전에 직면했던 특별한 시기였던 동시에 포르쉐코리아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국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기록적인 한 해이기도 하다"며 "올해는 타이칸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오피스에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르쉐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총 777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4분기 역시 전년 대비 86.7% 성장한 257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포르쉐코리아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르쉐 전략 2030'과 함께 고객·제품·지속가능성·디지털화·조직화·변화 등 6개 전략 과제에 집중하며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미 약 866명의 신규 채용을 창출했으며 지난 7년간 직원 수 역시 105%까지 늘려왔다.

급격한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춰 더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관리에도 주력한다. 고객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차량 품질 개선을 위한 새로운 PDI를 오픈한다. 월 1000대 수용 가능한 포르쉐 전용 VPC를 통해 입출고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하고 차량 점검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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