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故 박지선 위한 곡 'You're Free' 발매 "그곳에서 자유롭기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은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You're Free'를 발매했다. 'You're Free'는 박원이 친구 박지선을 위해 쓴 곡으로,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이 곡을 발표하게 됐다.
박원은 앨범 소개를 통해 "아무런 보상 없이 청춘을 주었던 제 친구를 조금은 더 기억해 달라"며 "무대에서 노래하는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모든 것을 공유한 유일한 나의 친구에게 들려주지 못한 첫 번째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가수 박원이 'You're Free'를 통해 故 박지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박원은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You're Free'를 발매했다. 'You're Free'는 박원이 친구 박지선을 위해 쓴 곡으로,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여전히 그리운 친구를 위해 이 곡을 발표하게 됐다.
박원은 앨범 소개를 통해 "아무런 보상 없이 청춘을 주었던 제 친구를 조금은 더 기억해 달라"며 "무대에서 노래하는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모든 것을 공유한 유일한 나의 친구에게 들려주지 못한 첫 번째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원은 "거기에선 당당히 해를 바라보며 뛰어가", "그곳에선 다 하고 다 먹고 다 보고 / 이제는 다 잊고 You’re Free"라며 박지선의 평안을 빌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소녀가 자유롭게 들판을 누비고 독서를 즐기며 수영으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포근한 일러스트로 표현된 소녀의 모습은 박지선을 닮아 그리움을 더했다.
지난 21일 오후 박원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슬프지만,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웃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안심이 되는, '그 친구가 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음악을 만드는 게 제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원은 "음악을 만들어서 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조금만 더 그 친구를 기억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 그것 하나였다"라며 "여러분들이 오래오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작업을 많이 망설였다는 박원은 "제가 노래를 만들어도 되는지, 자격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걸 시작해도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정말로 너가 아니면 누가 하겠냐'라고 응원을 해줬다"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원은 "이 곡을 발표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유족들과 희극인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원은 유족들과의 상의를 거쳐 음원 발표를 결정했으며, 음원 수익금을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You're Free'의 발매 소식이 알려지자 배우 이윤지, 코미디언 김민경, 가수 서영은, 알리, 폴킴, 정승환, 뮤지션 윤석철, 밴드 몽니의 공태우, 코미디언 이상훈, 김영진, 모델 송해나 등 수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앨범 커버를 게재하며 박지선을 그리워하는 연예인들의 추모 릴레이가 이어졌다. jinaaa@mkculture.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스맥심 김나정, 청순+섹시 넘나드네 [똑똑SNS] - MK스포츠
- “삭제 안하면 죽을 것”…함소원, 이젠 기자 협박까지? 녹취록 공개 - MK스포츠
- 클라라, 치명적인 ‘보라빛 유혹’ [똑똑SNS] - MK스포츠
- 에이핑크 손나은, 여리여리한 레깅스 핏[똑똑SNS] - MK스포츠
- 김한나 치어리더, 춤으로 다져진 탄탄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민희진 대표 “하이브와 화해 의사 있어...모두를 위한 챕터로 나아가야 할 때” [MK★현장] - MK스
- 하니♥양재웅, 9월 결혼설 제기...“배우의 사생활 부분” (공식입장) - MK스포츠
- 고우석, 결국 ‘버리는 카드’였나...마이애미에서 DFA - MK스포츠
- “최대한 빨리 선임할 것” SUN 혹은 MOON? 중량감 있는 ‘노감독’ 물망, 한화 새 감독 적임자 누
- KOVO, ‘상해 혐의+음주운전 벌금형’ 곽명우 자격정지 1년 부과 [공식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