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수도 확진.. "즉시 활동 멈추고 자가격리"
장근욱 기자 2021. 4. 22. 17:35
방송인 권혁수(35)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권혁수의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22일 공식입장문을 발표해 “권혁수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권혁수는 지난 14일 정산 담당자가 무증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미팅을 진행했다”며 “이후 담당자의 확진 사실을 확인한 권혁수는 보건당국 연락에 앞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해, 2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소속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회사 전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권혁수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권혁수가 최근 출연했던 방송들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9일 MBC라디오 FM4U ‘전효성의 꿈 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때문에 진행자 전효성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다.
‘전효성의 꿈 꾸는 라디오’ 측은 “전효성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것에 따라 진행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권혁수는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 방송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노소영 측 “‘SK 우호 지분 남겠다’는 변호사 개인 의견, 입장 정해진 바 없어”
- ‘층간소음 갈등’ 이웃에 흉기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 체포
- 서울시, 1인 점포 안전 위해 ‘안심 경광등’ 무료 지원
- 북한발 대남 풍선, 대학 캠퍼스에도 떨어졌다
- 원종필 교수, 건국대 신임 총장 선임
- 조코비치, ‘4시간 30분’ 마라톤 승부서 승리... “아드레날린 폭발”
- 與 유용원 “北 도발 강력 규탄…우리도 핵무장 잠재력 확보해야”
- 경북 예천·안동서도 ‘북한 오물 풍선’ 발견
- 자유형 400m 김우민 개인 최고기록…100m 황선우 대회신기록 우승
- 인천 영종도서 발견된 실탄 모두 42발… “수출용 탄약 가능성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