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반격의 열쇠될까' 전자랜드 정효근, 2차전 투입 가능성↑

김용호 입력 2021. 4.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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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이 시동을 걸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5-85로 패했다.

정효근은 애초 4강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출전 의사를 내비쳤지만, 유도훈 감독이 실전에 투입될 상태는 아니라는 판단 하에 늦어도 3차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22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나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의 2차전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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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정효근이 시동을 걸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5-85로 패했다. 6강에서 고양 오리온을 3-1로 꺾고 호기롭게 전주로 향했지만, 정규리그 1위의 저력을 넘지 못했다.

3차전이 열릴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는 전자랜드. 그 혈전을 앞두고 22일 오후 훈련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정규리그 후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있던 정효근이 복귀 시동을 건 것. 정효근은 애초 4강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출전 의사를 내비쳤지만, 유도훈 감독이 실전에 투입될 상태는 아니라는 판단 하에 늦어도 3차전을 바라보고 있었다.

1차전이 시작되기 전에도 유도훈 감독은 “본인은 1차전부터 뛰길 바라지만, 지금은 통증이 감소한 것일 뿐 훈련이 더 필요하다. 3차전에는 투입할 건데, 2차전은 훈련을 시켜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22일 오후 훈련을 앞두고 만나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의 2차전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도훈 감독은 “출전하게 되면 이대헌의 백업 역할을 하게 될 거다. 원래 대헌이가 30분 정도를 뛰었다면, 20분 후반대로 시간을 줄이면서 효근이가 10분 정도를 뛰지 않을까 한다”라며 정효근의 소식을 알렸다.

이에 앞서 KCC는 2차전에도 송교창의 결장을 예고했다. 전자랜드는 활용할 카드가 하나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과연, 정효근이 명쾌한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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