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은행 NIM, 1.5% 중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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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올해 1.5% 중반 수준에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이환주 KB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실적 발표 뒤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은행 연간 NIM은 1.5% 중반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은행 전반적으로 NIM이 하락할 때 저희가 1bp 상승했듯이 조달과 운용 측면에서 수익관리를 통해 적정 수준의 이자이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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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핵심 계열사 KB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올해 1.5% 중반 수준에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NIM 상승세는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도 봤다.
22일 이환주 KB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실적 발표 뒤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은행 연간 NIM은 1.5% 중반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은행 전반적으로 NIM이 하락할 때 저희가 1bp 상승했듯이 조달과 운용 측면에서 수익관리를 통해 적정 수준의 이자이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을 최우선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성장을 정책 기조로 한 영향"이라며 "2분기에도 (이러한 상승세가) 일정부분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올 1분기 NIM은 1.56%로 전년말 대비 5bp(0.01%=1bp) 증가했다. 지난해말에 1.51%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이어 2분기 연속 올랐다. 그룹의 NIM 역시 1.75%에서 1.82%로 개선됐다.
이환주 부사장은 국민은행의 NIM 개선 요인을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원가성 예금 증대를 통한 핵심 예금이 전년대비 6조원가량 늘며 조달비용률을 낮추는데 일조했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 비중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민은행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핵심예금은 16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 늘었지만, 정기예금을 포함한 저축성예금은 139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2% 감소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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