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단체 "달빛 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4.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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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경제 단체들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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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연합뉴스
광주지역 경제 단체들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를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상의는 "철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국가 기간 교통망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성장 정책에 따라 남북축을 중심으로 구축돼 동서 간 교류와 균형발전에 장애 요인이 돼 왔다"며 "동서 간 교통 인프라 부족은 영호남 화합을 저해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경제력 격차와 인적·물적자원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현실은 국가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동서간 교류와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국정운영 계획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는 동서간 지역을 경유해 철도가 지나가는 영호남 10개 지자체에 직접적인 영향권인 인구 970만 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자원 활성화로 낙후된 지역발전과 동서화합, 국가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광주경영자총협회도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협력 대표 공약인 달빛 내륙철도 건설은 영호남인이 염원하는 사업"이라며 "동서축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동서교류를 촉진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형성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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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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