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 묶인 서울집값 폭풍전야?..'집 사겠다'는 사람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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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2주 연속 늘었다.
아직까지 집값 상승률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는 전날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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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가운데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2주 연속 늘었다. 아직까지 집값 상승률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는 전날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2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0.1)보다 높아진 83.1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은 지난주에 비해 더 많아지며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주 연속 하락하다 오 시장 당선 이후인 지난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점차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으면 '매도자 많은 시장', 높으면 '매수자 많은 시장'을 뜻한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동안 0.22% 올라 지난주 상승률과 변동은 없었다.
경기는 지난주 대비 0.48%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 0.43%보다는 오름폭이 소폭 높아졌으나 이달 들어 완만하게 낮아지는 추세다. 시흥(1.28%)과 수원 권선구(1.17%), 안산 상록구(1.07%) 등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이번주 상승률은 0.67%로 지난주 0.59%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동구(0.94%), 연수구(0.83%), 남동구(0.76%), 계양구(0.74%) 등 위주로 높게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0.15%)보다 확대된 0.17%였다. 서울은 0.13% 올랐는데, 전주와 동일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강북구(0.49%), 노원구(0.34%), 도봉구(0.34%), 중랑구(0.31%)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
경기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 0.22%로 집계됐다. 인천은 이번주 0.32% 상승하며 지난주(0.2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0.25%), 대구(0.23%), 부산(0.14%), 대전(0.04%), 광주(0.03%)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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