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 1분기 순익 1조2701억원..전년 동기 대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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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2008년 설립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22일 KB금융지주는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구조 기준)은 전년 동기(7천295억원) 대비 74.1%(5천40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KB증권의 당기순익은 2천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14억원 적자 대비 109.6% 증가, KB국민카드도 올 1분기 1천415억원 당기순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72.4% 실적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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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손예술 기자)KB금융지주가 2008년 설립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22일 KB금융지주는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구조 기준)은 전년 동기(7천295억원) 대비 74.1%(5천406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 측은 "2020년 1분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불거진 유가증권 손해와 푸르덴셜생명의 기타영업손익 962억원이 포함되면서 지난해 1분기 2천773억원 적자였던 기타영업부문이 339억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KB금융지주 비은행 부문 수익 확대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1분기 KB증권의 당기순익은 2천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14억원 적자 대비 109.6% 증가, KB국민카드도 올 1분기 1천415억원 당기순익을 내 전년 동기 대비 72.4% 실적이 늘어났다. 푸르덴셜생명도 올해 1분기 1천121억원 당기순익을 내 KB금융지주 실적에 일조했다. 비은행 부문이 순익서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기준으로 48.6%다.
KB금융지주는 이번 실적발표서 디지털 채널에 대한 지표도 공개했다. KB국민은행의 모바일 뱅킹 'KB스타뱅킹'의 2020년 월간 활성화 수(MAU)는 804만명으로 2019년 715만명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KB금융지주는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KB금융지주 CSO는 컨퍼런스 콜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밝힐 수 없으나, 금융당국서 라이선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방침이 바뀌면 검토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의 올해 3월말 기준 부실채권(NPL) 비율은 0.42%로 지난해 말 0.41%보다 0.01%p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1천23억원) 늘었다.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8천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순수수료이익은 3천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올 1분기 중 핵심예금이 약 6조원 증가하고 예수금 중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53.3%로 전년 동기(44.8%) 증가하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56%로 2020년 1분기와 동일했다.
2021년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97조원으로 2020년말 대비 0.4% 증가했다. 올해 3월말 기준 연체율은 0.18%로 전년말 0.17% 대비 0.01%p 증가, 부실채권비율은 0.29%로 전년말 0.29% 대비 0.01%p 올랐다.
KB손해보험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772억원 대비 10.9% 감소했다. 2021년 1분기 손해율은 83.6%로 전분기 대비 2.4%p 개선됐다.
푸르덴셜생명의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예술 기자(kun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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