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마약수사 전담팀 신설..정보수집·수사

[목포=뉴시스] 서해해경청 마약수사팀.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 범죄예방과 수사를 전담할 마약수사팀을 수사과 광역수사대에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서해해경청 마약수사팀에는 수사 경력 15년차의 베테랑 팀장을 비롯한 형사 3명을 팀원으로 배치했다.

서해해경청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단속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했다.

서해해경청 관내에서는 지난 13일에도 선원 4명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마약수사팀은 서해지역 섬과 해안 일대에서 마약관련 각종 범죄 정보 수집과 함께 직접 수사는 물론, 목포해경서 등 일선 해경서의 마약 수사를 지원,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종훈 서해해경 마약수사팀장은 "서남해 지역의 마약 유통과 투약 등의 범죄 사범을 철저히 단속해 지역민과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마약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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