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당기순익 1조2701억원.."사상 최대 분기실적"
KB금융이 올 1분기 1조2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시현했다.
순이자 이익과 순수수료 이익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기타 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 전년 동기 대비 74.1% 급증했다.
1분기 그룹 ROE는 핵심이익 증대, 그룹차원의 수익기반 다변화, 리스크 관리 노력의 결실로 12.50% 기록했다.
3월말 KB금융그룹 총자산은 620조9000억원, 관리자산(AUM) 포함 시 97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7%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의 총자산은 KB국민은행 447조8000억원(관리자산 포함 시 505조7000억원) 이다. KB증권은 56조8000억원(관리자산 포함 시 226조9000억원), KB손해보험 39조3000억원, KB국민카드 25조1000억원, 푸르덴셜생명 25조원 등이다.
2021년 3월말 현재 BIS비율은 16.00%, CET1비율은 13.75%로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 유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그룹 전 부문에 걸쳐 수익 창출력을 의미있게 확대하고 자본시장과 보험 비즈니스에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동시에 자산 건전성에 있어서도 탁월한 관리능력을 입증하는 등 그룹의 이익 창출력이 더욱 안정되고 견실하게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 이익체력을 확대한 결과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기준 48.6%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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