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용지공급 3차분 94% 공급
조성신 2021. 4. 22. 17:15
5월 중 4차 용지공급 예정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공급을 성공리에 마쳤다.
22일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3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8~20일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상업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총 65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지원시설용지 3필지 총 4개 필지를 제외한 총 61개 필지가 낙찰돼 9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독주택용지 152%, 상업시설용지 110% 순으로 집계됐다. 3차 용지공급 계약체결은 오는 28일까지 평일 5일간 진행된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5월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약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택시는추산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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