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회장 아세안 10개국 대사와 협력 논의

송광섭 2021. 4.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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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신사업 구상
구자열 LS그룹 회장(왼쪽 여섯째)이 22일 LS용산타워를 방문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 주한 아세안 대사 10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S]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2일 아세안국가 주한 대사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찾아올 신사업 기회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구 회장은 아세안국가 주한 대사 10명으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을 LS용산타워로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이광우 (주)LS 부회장,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등 LS그룹 측 관계자와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대사,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 응우옌부뚱 주한 베트남대사 등 10명의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 회원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아세안은 한국 기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세안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그 중요성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S그룹이 대한민국의 산업화 초기 인프라 발전에 기여해왔듯 아세안국가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S그룹은 아세안국가에 12개 생산·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이들 국가와의 교역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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