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강화하는 SK건설..韓·베트남서 탄소 배출권 확보

권혁준 기자 2021. 4. 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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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 SK건설이 탄소 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건설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으로 등록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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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 SK건설이 탄소 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건설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 개발 체제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 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먼저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으로 등록 완료했다. 민간 건설사로는 SK건설이 국내 최초다. 앞서 올 3월에도 국내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 사업을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 사업’으로 등록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 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사업 개발 및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탄소 배출권 공급처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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