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관리시스템에 감염·침수·화재 기능 추가

하지나 2021. 4.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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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000720)은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작업자 위치관제 △밀폐공간 가스누출감지 △T/C충돌방지 △환경민원관리 등 4개 사고대응 기능을 포함한 총 7개의 현장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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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 7개 현장안전서비스 제공
△대구전산센터 유증기센서(출처:현대건설 제공)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건설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에 ‘감염, 침수, 화재 사고 대응 기능’을 추가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작업자 위치관제 △밀폐공간 가스누출감지 △T/C충돌방지 △환경민원관리 등 4개 사고대응 기능을 포함한 총 7개의 현장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현장 근로자 감염 대응 기능은 열화상카메라와 진출입 게이트를 연동해 현장 출입 시, 근로자의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진입을 금지한다.

현장 내에서 모든 근로자의 동선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해당 근로자의 작업 구간 및 시간 등 상세 이동 경로를 하이오스(HIoS)에 빅데이터로 저장하게 된다. 해당 정보는 현장 내 코로나 19 감염 인원 발생 시 해당 근로자의 2주간 이동 동선과 타 직원과의 접촉여부를 1분 이내에 파악해 정부 등 관계기관에 역학조사에 필요한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이어 침수 대응 기능은 하저터널, 대심도 장대터널 등 지하 공간 건설현장의 침수사고 리스크에 사전 대응을 위해 실시간 침수, 수위 데이터를 수집, 전달하는 기능이다. 이는 특히 여름 장마철 등 우기 시즌의 현장관리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현대건설은 화재에 사전대응하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유증기, 가연성 가스의 누출을 미리 감지해 알람을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이오스(HIoS)에 저장되는 근로자 위치 및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건설사 위상에 걸맞은 스마트 안전 관리 방식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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