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재건축 기대?.. 시장 취임 2주째 서울 아파트값 'GoGo'

강수지 기자 2021. 4.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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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오세훈 시장의 취임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4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21%) 대비 0.02%포인트 확대한 0.23%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0.13%)보다 0.01%포인트 확대한 0.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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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스1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오세훈 시장의 취임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4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0.21%) 대비 0.02%포인트 확대한 0.23%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도권과 지방 역시 각각 전주보다 0.02%포인트 확대한 0.27%, 0.20%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 기간은 지난 13~19일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사전청약 물량확정과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대한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7%) 대비 0.01%포인트 확대한 0.08%를 나타냈다. 2주 연속 상승폭 확대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북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3구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가운데 강남구는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와 개포동 위주로 0.14% 올랐고, 송파구와 서초구는 각각 잠실·방이동 재건축 단지 위주, 잠원·방배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0.13% 상승했다. 양천구도 0.08% 오르며 목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강북 역시 재건축 단지가 주목 받았다. 노원구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상계동 구축 단지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0.17% 상승했고, 마포구도 성산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전체적으로 매수세가 지속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주(0.39%)보다 0.12%포인트 오른 0.51%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는 전주와 같은 0.32%로 집계됐다. 

지방은 대전 0.32%, 대구 0.27%, 부산 0.21%, 울산 0.12%, 광주 0.12%, 세종 0.10%, 제주 0.28% 등 상승했다. 세종의 경우 조치원읍 중저가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급등 피로감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줄어든 모양새다. 전남은 전주(0.07%) 대비 0.02%포인트 축소한 0.05%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0.13%)보다 0.01%포인트 확대한 0.14%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도 각각 0.01%포인트 오른 0.12%, 0.15%를 나타냈다.

서울은 4주째 0.03% 상승률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중저가나 정주 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하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와 마포구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을 기록했고 서초·송파구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0.01% 소폭 상승했다. 강동구(-0.02%)는 물량 누적으로,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 물량 여파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노원구는 공릉·중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르며 0.11%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0.38%, 0.12%로 집계됐다. 지방은 대전 0.23%, 대구 0.23%, 울산 0.2%, 부산 0.19%, 제주 0.31% 등을 기록했다. 세종(-0.02%)은 행복도시 내 신규 입주 영향으로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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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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