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차기 감독으로 나겔스만밖에 생각하지 않는다"(英 언론)

신동훈 기자 2021. 4.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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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는 차기 감독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만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만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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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차기 감독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만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성적, 경기력 부진과 라커룸 장악에 실패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성적 부진, 라커룸 장악 실패, 각종 실언 등으로 신뢰를 잃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19세 이하(U-19) 팀 코치가 맡는다.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떠올랐다. 마우리시오 사리 전 첼시 감독을 시작으로 마르셀리노 토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 루이 비토리아 감독, 누누 산투 울버햄튼 감독,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그러나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만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천재 전술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프로 선수를 꿈꿨으나 부상으로 인해 일찍이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공부를 하며 새로운 길을 도모했고 2016년 28살의 나이에 호펜하임 1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경력은 부족했고 나이는 매우 어렸지만 뛰어난 감독 역량을 내세우며 호펜하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라이프치히 감독이 됐는데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축구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감독으로 평가되는 중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새로운 유형의 감독을 데려오고 싶어하는데 그게 바로 나겔스만 감독이다. 우선 목표이자 유일한 타깃이다. 이미 나겔스만 감독 측과 접촉한 상태다. 토트넘은 그를 데려오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나겔스만 감독의 호펜하임 코치 시절 별명은 '미니 무리뉴'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나겔스만 감독은 현대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전술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다. 상황 판단 능력과 대처도 훌륭하다. 천재적인 면모를 가진 나겔스만 감독은 진보적인 선택이 절실한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한 영입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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