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구의 날 '전등끄기' 동참.."342kg 탄소량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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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장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구의 날을 전후한 '기후변화주간' 대표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와 화성·기흥 나노시티를 비롯한 국내 8개 사업장에서 총 21개 사무실·연구시설의 전등을 이날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한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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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삼성전자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장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구의 날을 전후한 ‘기후변화주간’ 대표행사인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와 화성·기흥 나노시티를 비롯한 국내 8개 사업장에서 총 21개 사무실·연구시설의 전등을 이날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한다.
참여 규모는 240개층, 약 21만평으로, 축구장 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번 10분 불 끄기로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은 745 KWh(킬로와트시), 여기에 예상 감축 온실가스량은 342kg CO2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52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이다. 매년 4월 22일을 전후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는 갖가지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탄소 저감, 자원 순환, 생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인권과 다양성 존중, 미래세대 교육, 기술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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