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자갈치시장서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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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22일 부산 대표 수산물시장인 자갈치시장에서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구호 제창과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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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모든 압박 수단 동원해 일본 정부 결정 철회하도록 해야"
부산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구호 제창과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해 시의회 의장은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는 날이 오면 수산업의 생존도, 우리 국민의 안전도, 나아가 우리의 미래인 바다의 생명도 시켜낼 수 없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압박 수단을 동원해 일본 정부의 결정을 철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과정 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로, 전 세계인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불가역적인 손상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조치 신청 및 제소를 적극 검토하고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국내 해역의 방사능 유입검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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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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