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초고속인터넷 품질 '전수조사' 실시해야"

서진욱 기자 2021. 4.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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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불거진 KT의 초고속인터넷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과기부에서 5G 커버리지 확대 계획을 세웠는데 이런 상태로 한다면 소비자 혜택은 없다"라며 "정부 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과기부, 방통위 차원에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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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1.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불거진 KT의 초고속인터넷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과기부에서 5G 커버리지 확대 계획을 세웠는데 이런 상태로 한다면 소비자 혜택은 없다"라며 "정부 정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과기부, 방통위 차원에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가 초고속인터넷 품질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지적도 내놨다. 허 의원은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KT에서 유튜버에게 영상(속도 저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을 내려달라고 했다. 갑질 아니냐"라며 "소비자에게 직접 매일 테스트해서 알려달라고도 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가 상품을 못하는 곳에서도 기가 상품 가입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라며 "다른 통신사들의 품질도 체크해야 한다. 보이지 않은 상품에 대해 우리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 전수조사해서 의원실에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과기부와 방통위가 실태조사를 하고 문제를 파악해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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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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