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만성중이염 비수술적 치료법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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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하 병원)이 만성중이염 환자들의 고막천공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최 교수팀은 3년 내 고막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나노패턴 바이오패치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오패치를 활용한 비침습적 패치술을 만성중이염 환자 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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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하 병원)이 만성중이염 환자들의 고막천공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병원은 이비인후과 최성준(연구책임자), 이치규·박계훈 교수와 순천향대의과대학 임상약리학교실 김학재 교수 등 4명이 공동으로 ‘만성 고막천공 재생을 위한 나노패턴 바이오패치 개발 및 산업화’라는 주제의 연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만성중이염으로 인한 고막천공은 고막재생술 등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팀은 3년 내 고막세포 재생에 효과적인 나노패턴 바이오패치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오패치를 활용한 비침습적 패치술을 만성중이염 환자 치료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 교수팀의 패치술이 개발되면 외래에서 간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들에게 다양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 교수는 “고막 재생에 탁월한 바이오소재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만성중이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1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8억원의 연구비 지원도 받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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