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차 타고 드라이브, 주의할 점은?

이진경 2021. 4. 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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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자동차를 타고 근교에 바람을 쐬러가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만약 집에 아기가 있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브 여행을 위해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들이 있다.

아기와 자동차를 탈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아기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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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본격적인 봄 날씨에 접어들면서 자동차를 타고 근교에 바람을 쐬러가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만약 집에 아기가 있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브 여행을 위해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것들이 있다. 아기와 자동차를 탈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 카시트는 뒷좌석에 설치해야 

카시트는 아기나 태어나 병원에서 퇴원할 때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반드시 뒷좌석에 설치해 앉혀야 한다. 앞좌석에 앉아있다가 사고가 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앞좌석에 설치할 경우에는 조수석을 최대한 뒤로 빼서 앞의 공간을 넓힌 후 설치하도록 한다. 또 두 살까지는 가능하면 뒤를 보게 앉혀야 정면 충돌 시 더 안전하다.  

◎ 햇볕 주의하기 

차 실내에서 아이가 오랫동안 햇볕을 쬐면 쉽게 체온이 올라간다. 아이들은 체온 조절이 잘 안되고 쉽게 지칠 수 있으므로 햇볕이 너무 따가운 낮보다는 가능하면 아침 일찍 이동하는 것이 좋다. 또 아기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발라주고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모자를 씌우도록 한다. 물을 충분히 준비하면 탈수를 대비할 수 있다. 

◎ 차 안에 아이 혼자 두지 않기 

차 안에 아이를 혼자 두고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볕이 강할 때는 복사열로 인해 차 안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아기가 탈수 증상을 보이거나 질식할 수 있다. 또 아이가 크면 차 안의 장치를 잘못 건드려 사고가 생길 수도 있다. 

◎ 유모차와 장난감 준비하기 

아기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편하다. 또 차 안에서 심심하지 않도록 장난감을 미리 준비하면 좋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지루함을 덜어주는 방법이다. 

◎ 아이가 타고 있다고 표시하기 

아이가 타고 있다고 알리면 주변 자동차들이 이를 인지하고 차 사이의 간격을 더 넓히거나 양보하는 등 배려받을 수 있다. 또 만약에 사고가 났을 시에도 아이의 상황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타고 있다는 스티커를 꼭 붙이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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