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인공지능 사업에 주 캐나다 대사 "보기 드문 성공모델"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4.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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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룡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한-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의 협력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는 22일 한-캐나다 협력 사업인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와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 창원본원, 캐나다 오타와(Ottawa)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캐나다 워터루대학을 온라인으로 화상 연결해 회의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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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룡 대사, 한-캐나다 협력사업 온라인 브리핑 받고 성과 치하
창원시 제공
장경룡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 '한-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의 협력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창원시는 22일 한-캐나다 협력 사업인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와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 창원본원, 캐나다 오타와(Ottawa)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캐나다 워터루대학을 온라인으로 화상 연결해 회의를 개최됐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은 창원시가 KERI, 캐나다 워털루대와 손을 잡고 창원시 소재 제조기업이 산출하는 제조 빅데이터를 분석해 딥러닝 등 제조 AI 고도화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 내 병목구간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제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었다. 시는 지난해 1차년도 사업을 통해 관내 태림산업, 신승정밀, 카스윈에 지능형 공장을 구축했다. 올해는 신스윈과 부경을 대상으로 AI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공정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시와 KERI는 지난해 7월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2019년 11월 허성무 창원시장의 북미방문 때 체결된 '창원시-KERI-워털루대 3자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KERI 창원본원에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창원 산업혁신의 전진기지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문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5년 내 중소제조형 AI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제조AI 솔루션기업을 확보해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의 성과를 10년 안에 500개 공장에 확산하는 '30500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를 통한 복합공정 기술 적용으로 연간 2조 원의 지역 내 경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사업 초기에는 기술적 측면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이제 그 시행착오가 든든한 자산이 되어 향후 기업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 성과의 전국적 확산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가 걸려있다"며 "지난해 대통령이 1차년도 실증기업 중 하나인 태림산업에 방문해 AI 적용 성공사례를 확인하셨을 만큼 이 사업은 정부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브리핑을 받은 장경룡 대사는 창원시와 KERI, 워털루대학이 추진한 인공지능 협력사업이 "보기 드물게 실질적 성과를 가져온 성공모델"이라며,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의 성공모델을 제조업 전반에 확산하려는 창원시와 KERI, 워털루대의 꿈이 남김없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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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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