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 계열사, 전기차 감속기 케이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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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삼기(122350)는 계열사 삼기프리시젼이 전기차의 감속기 케이스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삼기프리시젼은 삼기가 지난해 7월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감속기 모듈을 제작하는 현대트랜시스에 감속기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 양산·공급할 예정인 전기차 감속기 케이스는 현대트랜시스에 공급된 뒤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삼기는 전기차 모터하우징을 양산해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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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삼기(122350)는 계열사 삼기프리시젼이 전기차의 감속기 케이스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삼기프리시젼은 삼기가 지난해 7월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감속기 모듈을 제작하는 현대트랜시스에 감속기 케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기 관계자는 "감속기는 모터 특성에 따라 동력을 바퀴에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며 "변속기가 아닌 감속기라 부르는 이유는 모터 회전수를 필요한 만큼 감속해 높은 회전력을 얻을 수 있게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2월에 양산·공급할 예정인 전기차 감속기 케이스는 현대트랜시스에 공급된 뒤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에는 니로 후속모델에 장착된다.
삼기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을 기반으로 친환경차로 사업전환을 승인받았다. 삼기는 전기차 모터하우징을 양산해 LG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물적분할한 삼기이브이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을 양산해 전량을 LG화학 폴란드공장에 납품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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