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영업익 1조764억원..전년 동기 比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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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셀토스와 쏘렌토 신차 출시 및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5817억원, 영업이익 1조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1분기 매출액은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레저차량(RV) 모델과 쏘렌토, 카니발 등 신차의 해외 판매 본격화로 호조를 달성했다.
1분기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6.4% 증가한 68만999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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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셀토스와 쏘렌토 신차 출시 및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5817억원, 영업이익 1조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를 넘겼다.
기아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2.2%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9.2% 증가한 1조350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의 1분기 매출액은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레저차량(RV) 모델과 쏘렌토, 카니발 등 신차의 해외 판매 본격화로 호조를 달성했다.매출원가율은 판매 증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평균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낮아진 82.5%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국내에서 쏘렌토, 카니발, K5 등 신차 중심의 판매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미국 시장 텔루라이드 및 신형 쏘렌토 판매 호조, 인도 셀토스·쏘넷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 걸쳐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을 달성했다.
기아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탄력성에 따른 인센티브 축소,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 등으로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RV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4%p 상승한 59.7%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1분기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6.4% 증가한 68만9990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만75대, 해외에서는 5.3% 증가한 55만9915대가 각각 판매됐다. ㅜ국내 시장은 광주 공장 등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카니발·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전년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은 쏘넷 신차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다만, 국내 광주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셀토스 선적 차질 및 재고 부족 등으로 북미와 중남미 권역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카니발 등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단 K5와 K8의 인기도 높아 당사의 출시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기아 역시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고 1달, 1주, 하루 계획 단위로 반도체 이슈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2분기에는 일부 차종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나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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