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발로 뛴다..왕지매립장서 현장 회의

김석훈 2021. 4.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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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허석 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22일 왕지매립장에서 회의를 열어 생태도시에 걸맞은 예비용량 증설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지매립장 사용 기한이 1년 1개월로 임박한 시점에서 신규 매립장 조성 이전까지 사용할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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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시장, 예비용량 증설 중인 왕지매립장 현장 점검
"생태도시 감안해 용량 증설보다 배출량 감축에 집중"
허석 순천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22이 왕지매립장에서 시급한 현안을 점검 하고 있다.(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허석 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22일 왕지매립장에서 회의를 열어 생태도시에 걸맞은 예비용량 증설 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왕지매립장 사용 기한이 1년 1개월로 임박한 시점에서 신규 매립장 조성 이전까지 사용할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방 1단을 수직 증설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5년 7개월의 사용 기한이 추가로 확보된다.

허석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증설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난 12월 화재가 발생했던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운영현황과 재가동 시점을 확인했다.

허 시장은 순천시의 전반적인 쓰레기 처리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용량 계산 등 없도록 철저한 처리를 요구했다.

허 시장은 "매립장의 용량을 늘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감축하는 것"이라며 "생태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깨끗한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쓰레기 배출량 20% 감축 사업을 병행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허 시장은 매립장 주변으로 성장속도가 빠른 나무를 심어 미관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클린업환경센터 완공 기간을 감안해, 왕지매립장 추가 증설 가능성 검토 등 대안 마련도 주문했다.

순천시는 지난 2월 이후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간부회의를 정례화했다.
3월까지 오천지구 저류지와 신대 스포츠센터 건립 현장 등 현장 회의로 현안 사업의 속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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