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1분기 영업이익 1.5조원.."반도체 부족에도 선전"

이재준 2021. 4. 22.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웨덴 상용차 메이커 볼보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조정 후 118억2000만 크로나(약 1조5720억원 1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나스닥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볼보 자동차는 이날 올해 1~3월 1분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71억4000만 크로나에서 46억8000만 크로나, 65.55% 급증했다고 전했다.

1분기 순익도 90억 크로나로 지난해 47억8000만 크로나에서 거의 배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스웨덴 상용차 메이커 볼보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조정 후
118억2000만 크로나(약 1조5720억원 1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나스닥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볼보 자동차는 이날 올해 1~3월 1분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71억4000만 크로나에서 46억8000만 크로나, 65.55% 급증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관리비 등 영업비용을 차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중앙치 95억5000만 크로나도 웃돌았다. 코로나19 충격에서 수요가 회복한 것이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했다.

1분기 순익도 90억 크로나로 지난해 47억8000만 크로나에서 거의 배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작년 동기 2.30 크로나에서 4.35 크로나로 대폭 상승했다.

다만 볼보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단기적인 생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마르틴 룬드스테드 볼보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에는 고객의 활동이 왕성했다. 이는 신제품과 서비스 양쪽 수요가 좋았다는 걸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룬드스테드 CEO는 "반도체 품귀가 1분기 동안 생산에 미치는 여파가 한정적이었지만 반도체 공급망이 계속 대단히 불안정해져 선행 불투명감이 크다"고 걱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