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창원시 눈높이 현장 조사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4.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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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올해 그린로드대장정 대상학교인 마산합포구 현동초등학교 주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학부모, 교육청, 시민단체 등 40여 명과 함께 안전시설물, 통학로 등 현장 조사를 22일 실시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학교,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서 통학로 개선 방안을 찾고 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에 참여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책 수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족도 높은 시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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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올해 그린로드대장정 대상학교인 마산합포구 현동초등학교 주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학부모, 교육청, 시민단체 등 40여 명과 함께 안전시설물, 통학로 등 현장 조사를 22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주변 통학로를 순회하며 어린이 관점에서 전봇대 불법 광고물 부착 상태, 보도 정비 실태, 신호등 체계, 도로 환경 등 전반을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서로 공유했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 안전시설과 차선도색, 표지판 등 어린이보호구역 사업 계획을 현장에서 설명하며 학부모 등과 공감대를 만들었고, 예년보다 많은 국비 확보 등 어린이 중심 적극 행정에 참여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올해 그린로드대장정 대상학교는 마산합포구 소속 5개 초등학교로, 이날 현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한 현장조사는 5월에는 산호초, 완월초, 합포초, 해운초를 조사할 계획이다.

창원시 제공
또, 해당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이해와 통학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과 아동대표단 통학로 현장 조사 실시 등 참여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그린로드대장정'은 2019년부터 창원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교육청, 시민단체 등 16개 네크워크 기관 단체가 통학로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2개 학교가 통학로 변화를 가져왔다.

시는 지난해보다 30억원이 증액된 58억 원의 사업비로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신호기, 스마트 안전시설 설치 등 아동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학교,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서 통학로 개선 방안을 찾고 현장과 소통할 수 있도록 현장조사에 참여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책 수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족도 높은 시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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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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