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매장 직원 1명 확진..600여명 검사

[서울=뉴시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35명으로 집계돼 지난 1월7일 869명 이후 105일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대형 백화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직원과 고객 등 60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22일 신세계 센텀시티 등에 따르면 이 백화점의 한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 17일까지 출근했고, 18일 휴무와 19일 백화점 정기휴점 등으로 이틀간 출근하지 않았다.

이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같은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 20여 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 접촉자는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확진 직원과 동선이 겹치는 직원, 고객 등 600여 명에게 진단검사를 권유했고, 이날 오후 4시까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10여 명을 제외한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