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매각한 블랙록, 국내 펀드업 인가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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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이 국내 공모펀드를 국내 운용사에 이관한데 이어 펀드업 인가도 반납한다.
블랙록자산운용은 앞서 지난달 31일 약 1조원 규모의 재간접 펀드로 구성된 국내 공모펀드 부문을 DGB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자산운용은 "국내 공모펀드 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해외 투자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며 "완전 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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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모펀드 매각 건도 주총서 함께 승인
국내 투자자, ETF·직접투자 선호 강해지며
세계 1위 운용사마저 공모펀드 사업 접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이 국내 공모펀드를 국내 운용사에 이관한데 이어 펀드업 인가도 반납한다.
블랙록자산운용은 22일 전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 승인 건과 라이센스 반납 건 등 2개 안건이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국내 종합 공모 집합투자업 라이센스 반납도 확정됐다.
블랙록자산운용은 국내 종합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와 전문 사모 집합투자업 인가를 보유한 상태였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블랙록자산운용은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한국법인이다.
국내에서 주로 공모펀드 사업을 해왔는데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재간접 공모펀드보다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나 직접 주식투자를 선호하며 설정액이 줄어왔다.
블랙록자산운용은 앞서 지난달 31일 약 1조원 규모의 재간접 펀드로 구성된 국내 공모펀드 부문을 DGB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블랙록자산운용은 “국내 공모펀드 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해외 투자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며 “완전 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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