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분당선 오산 연장 국가철도망사업으로 사실상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산시가 건의한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오산시는 오산∼기흥간 분당선 연장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여 사업 당위성을 제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을 지속 방문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시가 건의한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년)’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에서 분당선 연장을 포함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앞으로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연구 공청회에서는 수도권 집중 및 지방권 소멸 등을 완화하고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다수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을 선정했으며, 지역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철도사업들을 선정·제안됐다.
오산시는 오산∼기흥간 분당선 연장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여 사업 당위성을 제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을 지속 방문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오산~기흥 분당선 연장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고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고시, 공사 착공 및 준공의 절차로 추진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분당선이 연장되면 2027년 준공 예정인 망포~동탄~오산역 구간 트램과 함께 SRT, GTX-A노선,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오산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등 관계 기관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흰 바지를 신발 신고…' 직원 뺨 때린 벨기에 대사 부인 '무개념 행동' 포착 파문
- 은성수 한 마디에 ‘김프’ 뚝...비트코인 국내·해외 500만원 차
- 'GTX-D 노선 강남 아닌 부천까지만'…인천·경기 서부 주민 반발
- ‘동학 개미’가 삼성전자 이겼네...증권거래세 급증에 수영세무서 세수 1위로
- 유흥주점 간판 없이 '꼼수 영업' ...업주·손님 등 83명 무더기 입건
- 위장전입 시인한 노형욱…국토부장관 임명 변수되나
- “나를 물려고 들어'… 집주인 개 3층서 던져 죽인 60대 입건
- '일렉트로포스 블랙박스 배터리' 사용 중단해야…'화재 발생'
- 마이너드 CIO '비트코인 단기간 50% 하락할 수도'
- ‘보조금 못 받을라’ 아이오닉5 인도 지연 전망에 사전예약 취소 봇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