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2.0' 더 가까이..지방행정硏 조직개편 단행

변해정 2021. 4.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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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국정과제 연구와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일재 지방행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전 직원의 의견 수렴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 재배치로 이뤄졌다"며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면서 지방행정을 종합 연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연구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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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연구 센터 4개 신설..기획·홍보 기능 강화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국정과제 연구와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 행정의 시대적 변화에 맞춘 조직을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방자치 연구를 뒷받침하는 4개의 센터를 신설했다.

행정체제연구센터는 메가시티·행정통합·지방이양사무 관련 연구를, 주민주권연구센터는 주민참여 및 협력 관련 법률 제·개정 후속조치와 정책 개발을, 재정분권연구센터는 2단계 재정분권 연구를, 지역경제분석센터는 지역경제 통계의 분석 및 활용과 활성화 방안 연구를 각각 맡는다.

각 센터장과 실장급에는 역량있는 여성 인재를 발탁했다.

기획과 홍보 기능은 더욱 강화했다.

기존 연구기획과를 '기획예산과'로 개편해 사업 계획과 예산의 연계성 및 중장기 경영혁신 전략수립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대외협력과는 '소통협력과'로 바꿔 홍보 업무를 총괄 대응한다.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 공무원도 신규 파견받아 '정책연구협력관'으로 임용했다.

행정예산과는 '재무회계과'로 변경해 재무 및 회계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계제도를 혁신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인한 인력 증원은 없다.

김일재 지방행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전 직원의 의견 수렴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 재배치로 이뤄졌다"며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면서 지방행정을 종합 연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연구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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