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몰 단일 소유주 된다..쇼핑·호텔 지분 매입

오정민 2021. 4. 22.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물산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의 단일 소유주가 된다.

롯데물산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각각 15%, 10%를 각각 8312억원, 호텔롯데 554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그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은 롯데물산(75%), 롯데쇼핑(15%), 호텔롯데(10%) 3개사가 소유권 지분을 투자해 운영하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물산, 롯데쇼핑·호텔롯데 보유 롯데월드타워 지분 인수 [이슈+]
롯데쇼핑·호텔롯데 지분 총 1조4000억에 인수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성장"
롯데물산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월드타워 지분 각각 15%, 10%를 각각 8312억원, 호텔롯데 554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총 인수가액은 1조3854억원 규모다.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의 단일 소유주가 된다. 계열사 롯데쇼핑(지분율 15%)과 호텔롯데(10%)이 보유한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

롯데물산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월드타워몰 지분 각각 15%, 10%를 각각 8312억원, 호텔롯데 554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총 인수가액은 1조3854억원 규모이며 인수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그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은 롯데물산(75%), 롯데쇼핑(15%), 호텔롯데(10%) 3개사가 소유권 지분을 투자해 운영하고 있었다. 롯데물산은 이번 인수를 마치는대로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와 임대계약을 맺어 기존 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물산은 이번 지분 매입에 대해 "부동산 및 자산관리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주도적인 단지 내 영업 활성화와 책임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각사의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의 미래 자산가치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자산 유연성 제고를 통한 신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미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