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제주통일미래연구원, 제주 평화가치 증진 '한뜻'

'통일시대 평화의 섬 제주' 목표로 업무협약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평화·통일 인식 확산에 나섰다.

JDC는 제주통일미래연구원(원장 고성준)과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학술·교육 등의 교류 촉진과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은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통일시대 평화의 섬 제주’를 목표로 정책연구와 통일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학술행사와 연구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운영 등 제주의 평화가치 증진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미래의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제주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를 세계평화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진정한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체결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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